[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더도어'가 뉴페이스를 구한다.
25일 공개되는 아이돌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도어 : 이상한 외전'에서는 신입 멤버를 뽑는 면접 현장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날 기존 멤버 신동, 백호, 서은광, 승희, 한해는 오랜만에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먼저 신동은 "시즌2 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 조금 불안했다"며 너스레를 떨고, 다른 멤버들도 "우리, 살아남았다"라고 쾌재를 부른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잠시 비운다"고 하자, 신동은 "그럼 빠져야 하지 않느냐"라고 살벌한 멘트를 던져 김종민을 긴장케 한다.
잠시 후, 멤버들은 새 멤버의 자질을 테스트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한다. 예나, 고스트나인, 아이칠린, 마카마카 등 K팝 아이돌이 '더도어' 멤버로 뽑히기 위해 나선 가운데, 이들은 치열한 자기소개로 깨알 어필을 시작한다. 우선 예나는 '더도어'에서 최초 공개한다며 성대모사를 시전하는가 하면, 재기 넘치는 삼행시도 선보인다. 급기야 면접 보러 온 다른 가수들의 개인기까지 뺏는 능력을 자랑한다.
이에 질세라 고스트나인은 백호와 허벅지 씨름을 벌이고, 한해를 디스하는 랩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한해는 고스트나인의 랩에 "오랜만에 되바라지고 본능적인 디스랩을 들었다"며 당황스러워 한다. 고스트나인의 디스랩 수위가 어땠는지, 또 백호와 허벅지 씨름 승부는 어떠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면접관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데뷔 12년 차 아이돌 출신 배우가 면접을 보러 등장하자, 멤버들은 선배라며 깍듯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신동은 "다들 선배라고 띄워주면 안 된다"라고 냉정하게 지적하고, 백호는 "진짜 못 하겠다"며 심사 포기를 선언한다. 멤버들을 당황케 한 데뷔 12년 차 스타가 누구일지 관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 서은광은 계속해서 "이사의 눈으로 철두철미하게 보겠다"라며 공정한 심사를 약속하지만, 아이칠린 멤버가 같은 학원 출신인 것을 알자, "그래서 기본기 탄탄하네"라며 극찬해 멤버들의 눈총을 산다. 하지만 서은광의 태도를 지적한 신동도, 아이칠린이 슈퍼주니어 히트곡 '쏘리 쏘리'를 선보이자 "이 친구들 팬이 됐다"며 사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아이칠린 멤버들이 신동의 '쏘리쏘리' 파트를 알아맞히자 흥분한 신동은 "나는 '딴' 전문 가수"라며 다른 노래에서 맡은 '딴' 파트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나아가 신동은 마카마카가 등장하자, 마카마카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했던 인연을 자랑한다. 이에 제주 출신인 백호가 마카마카 멤버 다슬이 제주 출신인 것을 알고, 제주 방언으로 '지연'을 언급하자, 승희도 제주 방언을 술술 내뱉는다. 신동과 한해는 "그거 욕 아니냐?"며 화들짝 놀란다. 승희가 선보인 제주 방언이 무엇일지, 그리고 치열한 면접 끝에 '더도어' 신입 멤버로 뽑힌 이는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도어 : 이상한 외전'은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