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은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 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해부터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해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을 구축했는지 평가한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혈전 용해제 약물을 주입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시술이다.
인천나은병원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 역량 ▲뇌졸중 팀 운영 ▲중재 시술 의료진의 구성 ▲적정진료 및 시설 ▲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 및 질 향상 활동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영민 진료원장은 "앞으로도 언제든지 급성기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이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료부터 재활을 위해 양질의 의료 질 및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변화하는 뇌졸중 치료 발전에 맞춰 뇌혈관 질환의 임상과 연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