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시즌이 개막됐다. 당연히 주요 개인상 이슈는 중요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올 시즌 8명의 전문가가 MVP, 신인왕, 수비왕, 식스맨, MIP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MVP는 의견이 많이 갈렸다. 2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를 후보로 꼽은 전문가는 단 1명도 없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조엘 엠비드, 루카 돈치치가 각각 2표를 받았다. 제이슨 테이텀, 스테판 커리가 각가 1표씩을 획득했다.
아데토쿤보는 요키치 이전 정규리그 MVP 2연패에 성공했고, 여전히 현역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엠비드는 최근 2년간 아깝게 MVP에 탈락했고, 강력한 리그 최고 빅맨이다.
신인왕은 올랜도 파울로 반케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무려 6표를 받았다. 인디애나 베네딕트 매서린, 새크라멘토 키건 머레이가 각각 1표씩을 획득.
올해의 수비상에는 마이애미 히트 뱀 아데바요, 미네소타로 이적한 루디 고베어가 각각 3표, 피닉스 선즈의 미겔 브릿지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이 각각 1표씩을 얻었다.
기량발전상(MIP)은 흥미롭다. 제일런 브런슨(뉴욕)이 2표를 얻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빈 바셀(샌안토니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다.
식스맨 상은 조던 풀(골든스테이트)이 6표, 말콤 브록던(보스턴)이 2표를 얻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