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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작 이제 시작인데…박민영, '은둔 재력가'와 '수상한 열애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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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민영의 수상한 열애설 상대는 누구일까.

2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과 4살 연상의 재력가 K씨와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이 나무엑터스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직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도 K씨와 관련이 있다고. 이와 함께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강원도 원주에 가 가족들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며 목격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K씨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휴대폰 단말기 판매업을 하던 K씨가 2013~2014년 사기 사건에 연루,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으며, 2014~2015년 한 금융사의 우회 대출에도 가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K씨가 갑자기 2020년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 3개와 빗썸을 움켜쥐었다며 "K씨는 휴대폰 장사를 했고 강씨의 여동생은 액세서리를 팔았다. 그러다 2020년 상장사 3개 주인이 됐다. 남매가 하루 아침에 230억을 만들었다"며 K씨의 인수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민영 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민영 측이 '수상한' 열애설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의 드라마로 '로코 여신'으로 떠올랐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