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싱가포르"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엄지원은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싱가포르 거리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가리키며 환하게 웃어보이고 있다.
엄지원은 현재 tvN '작은 아씨들'에서 상아 역을 맡아 소름돋는 빌런 연기로 극의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원상아가 오인주(김고은)에게 도일(위하준)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오라는 편지를 보내고, 오디션이었던 회사 면접을 시작으로 모든 일은 자신이 꾸민 연극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상아는 인주에게 푸른 난초를 마시고 곧 의식을 잃게 될 거라고 경고했고, 오인주는 마지막으로 300억원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원상아는 캐리어에 든 돈을 확인하려다 돈 대신 벽돌이 가득찬 것을 발견하고 얼어붙었고 오인주는 그런 원상아를 향해 권총을 겨눴다.
이와 함께 오인혜(박지후)와 박효린(전채은)은 진화영(추자현)을 살해안 진범이 원상아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