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나눔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일주일 간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병원 등 81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생명나눔 슬로건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살려 대교 및 랜드마크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 빛을 점등하여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대교 및 랜드마크 점등, 홍보물 게시, 그린리본, 계단래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나눔 주간을 알리고 생명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아산도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캠페인 관련 대형 현수막, X배너 등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곳곳에 부착하여 홈경기 등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SNS에 그린라이트 점등 장소 및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특별하게 촬영하여 업로드 하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충남아산FC 전혜자 대표이사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충남아산FC도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