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유재석, 나경은 부부와의 일화를 전한다.
오는 7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받는 '관종 언니' 이지혜가 출연한다.
이날 이지혜는 유재석의 딸 나은이와 '유치원 동기'인 태리가 유재석을 거부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재석 오빠가 딸 나은이를 하원 시키던 중 태리를 발견하고 같이 가자고 챙겼더니 태리가 엄마랑 가겠다며 싫다고 극구 거부했다더라"라는 웃픈(?) 일화를 전해 모두의 탄식을 쏟게 했다. 이어 그녀는 "태리가 아직 현실 파악을 못한 거 같다. 이제 슬슬 상황을 알게 되면 태도가 바뀌겠죠"라며 딸 태리의 행동에 일침을 날리며 찐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혜는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는데, "나경은 씨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태리를 보면 나은이를 챙기면서 함께 챙겨주더라"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녀는 "심지어 태리가 나은이 엄마에게 '엄마'라고 부를 때도 있고, 엄마보다 나은이 엄마가 더 좋다고 한 적도 있다"라며 딸 태리의 귀여운 반응에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지혜는 큰 딸 태리의 남다른 표현력이 담긴 '태리 어록'에 대해 "태리가 한번은 나에게 '엄마, 나 엄마 사랑하는 것 같아, 사랑해서 눈물 나'라는 말을 하더라"며 딸 태리에게 감동 받은 일화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지혜가 전하는 딸 태리에게 거절당한 유재석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는 오는 7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