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별들의 축제'가 손님 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
KBO는 지난 14일 "15일(금)과 16일(토) 이틀에 걸쳐 잠실 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오후 4시 40분부터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퓨처스 팬 사인회는 두 그룹으로 진행되며, 각 팀 별로 8명씩 총 16명이 참석한다. SSG 유호식, 고양 박주홍, 상무 나승엽, KT 문상준은 장외 팬페스트존에서 베이스볼5로 팬들과 함께한다.
팬 사인회 이후 펼쳐지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한 여름 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KBO 리그의 거포들이 참가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KT 박병호, SSG 한유섬, 롯데 이대호, 나눔 LG 김현수, 오지환, KIA 나성범, 황대인 등의 스타들이 참석한다. 올해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선수당 10아웃제로 실시된다.
최다 홈런을 기록한 우승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LG 스탠바이미 TV가 주어진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만원과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애플 아이패드가 주어진다.
16일 올스타전에는 사전 행사로 30명의 리그 최고의 별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개최 한다.
장외 펜페스트존에서 특별 이벤트로 펼쳐지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는 KT 주권, SSG 김민식, LG 고우석, 키움 안우진 등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에서는 야구 팬들이 직접 드림 올스타의 KT 소형준, 배정대, 두산 박세혁, 허경민, 삼성 뷰캐넌, 피렐라, SSG 서진용, 박성한, 롯데 박세웅, 최준용 등과 한 팀을 이룬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LG 오지환, 켈리, 키움 김재웅, 이지영, NC 루친스키, 마티니, KIA 류지혁, 정해영, 한화 장시환, 터크먼의 팀과 경주 레이스를 펼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2019년 올스타전에서 신설되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베스트 퍼포먼스상의 주인공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경기 중 팬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쇼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진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뜻 깊은 기부금도 전달된다. 최근 성수동에서 오픈 후 성황리에 마감된 KBO 팝업스토어에서 한정판 레트로 물품 판매로 모금된 수익금 전액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 될 예정이다.
추가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신한은행 SOL 앱에서 진행된 레전드 40인 팬 투표 참여가 100만회 이상 집계됐고, 신한은행은 '팬 투표 참여가 100만회 초과 달성 시, 3000만원을 적립해 기부한다'라는 자체 계획에 의거, 총 3000만원을 레전드 40인 최다 득표 4명의 출신 모교에 기부할 예정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