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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대 선배' 합류가 너무 반가운 젊은 에이스 "나 흥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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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고의 선수, 기대된다."

첼시의 젊은 에이스 메이슨 마운트가 라힘 스털링의 합류를 반겼다.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스털링은 첼시 이적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각) 스털링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털링의 가세로 첼시 측면 파괴력은 엄청나게 배가될 전망.

스털링의 합류를 환영한 이가 있으니 바로 잉글랜드 대표팀 후배 마운트다. 마운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털링의 합류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그는 최고의 선수다. 경험 많은 최고의 프로"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운트는 이어 "지난 몇 년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하는 건 나에게 행운이었다. 그는 대표팀에서 오래 활약한 선수였다. 내가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스털링이 함께하게 돼 우리 팀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운트의 극찬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스털링은 승리를 위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다. 우리가 원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스털링의 팀의 새 리더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우리는 리더 몇 명을 잃었다. 하지만 스털링이 우리 팀 내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다. 그는 우리를 무조건 더 나은 길로 이끌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매우 흥분된다"도 밝혔다. 첼시는 이번 여름 로멜로 루카쿠,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이 팀을 떠났다.

마운트는 마지막으로 "스털링은 승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제 우리는 한 팀으로, 승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를 원한다. 함께 이겨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