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도 일상회복! 치과위생사들이 전하는 달콤한 충치예방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이어지는 교육기관 내 아동 양치질 제한 조치에 치과위생사들이 충치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안전수칙의 일환으로 단체로 생활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비말 접촉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식사 후 양치질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소홀해지고, 충치 발생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
지난 2021년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충치연)에서 시작한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올해도 진행된다.
'치과위생사가 제안하는 유아구강건강을 위한 달콤한 충치예방' 캠페인은 유치원에 다니는 가족과 이웃을 둔 치과위생사들이 가족과 이웃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자일리톨 보급과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된다.
황윤숙 공동 대표는 "유아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낮 동안 생활하는 곳에서 칫솔질이 중요하다. 현재 일부에서는 칫솔질을 하지 않거나 가글로 대체하는 사례가 발생해 구강전문가들이 자녀와 이웃이 다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치과위생사들이 유치원 방문구강보건교육을 활발히 진행했던 사례처럼 구강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캠페인의 자세한 정보는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