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최근 매장 오픈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SNS 인기 디저트 카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잠실 월드몰점 지하 1층에 성수와 신사에서 힙한 감성의 카페로 유명한 '텅 플래닛(TONGUE Planet)'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지난 5월 잠실점에는 한남동 '크로넛' 맛집으로 유명한 '덕덕덕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덕덕덕 베이커리'는 크로넛 상품 뿐만 아니라 오리 캐릭터를 활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SNS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최근 리오프닝 이후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디저트 상품은 '핑거 푸드'와 같은 대표적인 피크닉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3~16일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로 선보였던 '도호 프로젝트'와 '피크닉베이크'는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SNS 인기 디저트 카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우선 본점에서는마카롱 전문 브랜드인 '온니당'과 큐브 파이로 유명한 '마가렛 연남'이 참여하는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잠실점에서는 피크닉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테마로 '리암스 케이커리'와 '이지 바이트' 디저트 카페 행사를 진행한다. '리암스 케이커리'는 밥 대신 컵 케이크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대표적인 피크닉 아이템으로 불린다. 6월 17일(금)부터 30일(목)까지 잠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월 20일(월)부터 7월 3일(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이지바이트'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열량과 영양까지 함께 안내하여 건강한 식생활 트렌드를 선도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윤향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팀장은 "SNS 인기 디저트 브랜드는 이제 백화점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을 위해 향후에도 더 다양한 인기 디저트 카페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