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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결단 내렸다, 부진한 '독일 폭격기' 스왑딜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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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가 결단을 내렸다. 티모 베르너와 아르투르 멜루(유벤투스)의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HITC는 7일(한국시각) '첼시가 멜루 영입을 위해 베르너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베르너를 품에 안았다. 베르너는 앞서 슈투트가르트에서 맹폭을 가하며 독일의 '새 폭격기'로 관심을 모았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477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엔 21경기에서 4골에 머물렀다.

HITC는 '베르너는 첼시 합류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는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베르너를 원한다. 첼시와 유벤투스가 거래 성사를 위해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멜루는 첼시 뿐만 아니라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멜루 영입을 위해 협의를 하고 있다. 개인 협상이 마무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첼시의 스왑딜 계획이 아스널에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