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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박훈정 감독 "'마녀' 아직 못다한 이야기 많아..시리즈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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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훈정 감독이 "시리즈는 계속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 역의 신시아,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본사 요원 조현 역의 서은수, 소녀를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 역의 진구,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의 성유빈,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 역의 조민수, 그리고 박훈정 감독이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은 "시리즈를 이끄는 힘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다.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조건이 되려면 다른 캐릭터에 대한 서사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캐릭터들의 관계도 궁금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설정상 더 센 캐릭터들이 아직 많다. 영화상 남아있는 캐릭터들이 많다. 정확하게 이후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말할 수 없다.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