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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韓영화 부활 신호탄 쐈다"…개봉 첫 주 355만 '범죄도시2', '겨울왕국2' 이후 관객 화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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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한국 영화의 부활 신호탄을 제대로 쐈다. 개봉 첫 주 355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관객 화력을 과시했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355만899명을 동원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어린이날 연휴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첫 주 관객수 349만7393명도 뛰어넘은 '범죄도시2'는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 이후 한국 영화 및 외화 통틀어 개봉 첫 주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범죄도시2'는 역대 흥행 2위인 1600만 관객 동원작 '극한직업'(19)의 개봉 첫 주 313민9563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팬데믹 이전의 흥행 신기록을 다시 세웠다.

'범죄도시2'는 단 5일 만에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의 흥행 속도 및 개봉 첫날 관객수, 개봉 첫 주 관객수, 일일 관객수의 최다 관객 동원을 하며 무려 3년간 모든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모두 새롭게 썼다. 조만간 '반도'(20)의 최종 스코어 381만2455명도 뛰어넘을 예정이다.

'범죄도시2'는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8, 메가박스 평점 9.4를 기록하는 등, 전무후무한 입소문까지 뒷받침하며 흥행과 호평 벨을 모두 눌렀다. 무엇보다 전편을 뛰어넘는 폭발적 반응으로 벌써부터 패러디와 밈이 빠르게 SNS를 통해 양산되는 추이를 보여주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범죄 액션 시리즈임을 입증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