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2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는 레알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beIN'과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최근에 자기 포지션에서 자신이 세계 최고라고 말했던데, 그 말에 동의한다. 그의 포지션에서, 살라는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살라는 2022년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 "만약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과 나를 비교하면, 내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기록은 내가 최고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22골 포함 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2017년 리버풀 입단 후 30골을 넘어선 건 이번이 3번째.
살라는 15일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파리에서 열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선 손흥민(토트넘)과 득점왕을 다투고 있다. 37라운드를 앞두고 살라가 22골, 손흥민이 1골 모자란 21골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번 살라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생애 처음으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더 올라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