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9일 저녁 7시30분 홈구장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 '신라의 달밤'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특별히 신라대학교 학생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라의 달밤'을 콘셉트로 하여 신라대 학생을 필두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축구장을 자주 찾지 못했던 젊은 층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호흡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을 찾는 신라대 학생들이 축구를 관람하며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내 매점에서는 신라대 학생증을 제시하면 갈매기 브루잉 맥주 1캔씩을 증정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안양전에서 첫 선을 보였던 '1234 비어파크'의 색다른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1234 비어파크와 함께 밤 경기의 낭만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조명과 함께 여러 장치를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파크 공간과 더불어 액세서리, 블록, 청바지 업사이클링 등 재미있는 플리마켓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축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여러 재미를 한 번에 잡겠다는 각오다.
또한 품절로 인해 구입할 수 없었던 부산아이파크의 홈 유니폼도 키즈 사이즈부터 스몰 이상 4XL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재입고 되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를 먼저 실시한다. 이 밖에도 부산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하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