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오는 4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J. K. 롤링이 각본을 맡아 지칠 줄 모르는 상상력과 독창성,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서사, 그리고 생생한 캐릭터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는 마법과도 같은 어드벤처를 예고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로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리즈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치며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된 마법, 웅장하고 장엄한 대서사의 막을 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특히 J. K. 롤링이 창조한 세계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이자 마법사 세계관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인 덤블도어와 그의 가장 친밀한 친구이자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마법사인 그린델왈드의 과거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 마침내 밝혀진다.
뉴트 역의 에디 레드메인과 주드 로,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등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미중년의 정석 매즈 미켈슨이 그린델왈드 역으로 합류해 주드 로와 훈훈한 앙상블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 남부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집,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진다. 그리고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와 반가움을 더한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매즈 미켈슨,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칼럼 터너, 제시카 윌리엄스, 빅토리아 예이츠, 윌리엄 네이딜람, 리차드 코일 등이 출연했고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이끈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