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계패럴림픽 출전 선수단 기살리기에 나섰다.
공단은 22일 "2022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굳은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으면 한다"며 "동계패럴림픽을 바라보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땀방울이 커다란 결실로 맺어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공단은 지난 20일 폐막한 베이징하계올림픽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서도 격려금 2000만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공단 스포츠단 소속의 한상민(알파인스키)도 출전한다. 한국은 임원 및 관계자 50명, 선수 32명 등 총 82명 선수단을 파견한다.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은 다음달 4일 개막해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린다. 총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
선수단장은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 겸 노이펠리체 대표이사가 맡는다. 선수단은 이날 이천선수촌에서 결단식을 갖고, 25일부터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2018년 평창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핀란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