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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벅지' 드러낸 제니, 왜 자꾸 야한 옷을 입을까. 어느 덧 27살, 노출이 좋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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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노출이 좋은 나이일까?

블랙핑크 제니의 과감한 패션 화보가 화제다.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화보 촬영에서도 과감하게 노출을 했던 제니는 최근 한 패션지와 샤넬 화보를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22년 SS 샤넬 컬렉션때 발표된 옷이나 제품들이 대부분. 그런데 연예계 대표 베이비페이스인 제니는 아기 같은 얼굴과 정반대로 '묘한' 느낌이 나게 섹시룩을 연출했다.

이중 마치 수영복 같은 디자인의 화이트 의상이 압권. 컬렉션 때 모델은 보이시한 이미지에 상당히 깡마른 체격이어서 오히려 드라이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면, 제니의 경우 볼륨감 있는 몸매와 특히 허벅지 라인에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를 거뒀다. 촬영 장소도 주방인 듯한 인테리어가 특징. 식탁 또는 싱크대 같은 느낌의 가구에서 포즈를 취하도록 해서 친밀하나, 그만큼 더 섹시해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

또 다른 샤넬 화이트 니트 상하의의 경우에도 패션쇼에서 모델이 있었던 것과 달리, 카디건을 짧게 변형해서 더 몸매가 도드라지게 보이도록 했다.

96년생인 제니는 올해 27세. 어느덧 20대 후반으로 달려가면서, 보다 여성미를 강조하고 섹시해보일 수 있는 패션에 더 시선이 가는 듯. "다른 멤버들과 차이나는 제니만의 매력이 있는데, 너무 성숙한 쪽으로만 포커스가 가는 듯하다"는 아쉬움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필요할 때인 듯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