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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민지, 아우디 Q7 타고 투어 다닌다…태안 모터스와 후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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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세로 떠 오른 박민지와 후원식을 가졌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박민지는 2022시즌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을 후원 받으며, 태안모터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2016년 KLPGA에 입회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정규투어에서 매년 1승씩 거두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 갔던 박민지는 지난해 6승을 쓸어담으며 '특급 스타'로 올라섰다. 특히 국내 한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도. 또 2021년 KLPGA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다승왕, 특별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송태호 태안모터스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멋진 경기를 통해 여자 프로골퍼 1위에 오른 박민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 데뷔 후 꾸준히 노력하여 결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박민지가 태안모터스의 성장과정 같아 함께하게 되었다"며 후원 이유를 전했다.

박민지는 "이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아우디 Q7을 투어차량으로 후원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편안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100점짜리 시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안모터스는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안나린, KLPGA 조아연 등 골프선수들에 대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를 통한 후원도 2016년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