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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엄마된다"...이하늬, 열애·결혼→임신 4개월차 '초고속 겹경사'...母 "자녀도 낳아보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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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하늬가 결혼 한달만에 '임신 4개월 차'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라고.

지난 11월, 이하늬는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열애를 인정, 그로부터 한달만인 12월 21일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하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와 격려 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연기와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며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하늬는 31일 진행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너무 깜짝 놀라게 해드린 것 같다. 드라마 끝나고 그렇게 됐다.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함께 할 제 반쪽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쁨을 나누도록 하겠다"는 남편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이하늬의 어머니이자 가야금 인간문화재인 문재숙 명인이 딸 이하늬와 나눈 대화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문재숙 명인은 "여자로서 행복도 누리고 자녀도 낳아보고 또 다른 세계를 열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하늬를 보고싶다"며 "그게 일이든 결혼이든 너만 행복하면 된다"며 딸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하늬 측은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하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하늬 배우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하늬 배우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임신 4개월차에 접어들었고, 6월 출산 예정입니다.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위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이하늬 배우와 태어날 아이에게도 따뜻한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