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새 추석 예능 파일럿 '호적 메이트'가 베일을 벗는다.
'호적 메이트'는 예능 강자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요즘 형제, 자매 간 서로를 일명 '호적 메이트'로 부르는 바, 태어나보니 '호적 메이트'가 된,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호적 메이트'는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오늘 그 첫 선을 보인다.
21일 방송에서는 대세 농구 스타, 떠오르는 예능 샛별 허웅X허훈 형제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운동선수다운 승부사 기질로 서로 눈만 마주쳤다 하면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모습에 허형제의 아버지 허재도 혀를 내둘러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고 한다.
이날 허형제의 형, 허웅은 몸도 마음도 지친 동생을 위해 힐링 여행을 준비해 특별한 하루를 그릴 예정. 훈훈한 의도도 잠시, 첫 번째 코스부터 힐링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허형제는 불꽃 승부욕을 보이며 승부사 기질을 발동시켰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호적 메이트'의 공식퀴즈 '호적 고사'에서 허형제는 웬만하면 '내가 더 나은 사이'유형으로 밝혀져, 과연 허형제는 어떤 답변을 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찐형제 허웅X허훈의 이번 힐링 여행에서 과연 힐링을 하는 쪽은 형 허웅과 동생 허훈 중 누구일지, 과연 힐링은 할 수 있을지 우당탕탕 현실판 가족 시트콤같은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호적 메이트'는 예능 대부 MC 이경규를 필두로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출격, 래퍼 딘딘과 이달의 소녀 츄, 허 형제의 아버지 농구계 레전드 허재도 등장해 웃음꽃 만발하는 입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적 메이트'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