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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보결, 안방 돌아온다..'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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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보결이 안방으로 돌아온다.

연예계 관계자는 27일 스포츠조선에 "고보결이 웨이브 오리지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의 독일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게 변화를 꾀했다. 11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일련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그릴 예정이다.

고보결은 극중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 최나겸으로 분한다. 최나겸은 어릴적 동네 친구이자 오랜 짝사랑인 정우가 출소 후 새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인물. 학창시절 '엄친아'였던 고정우로는 현재 변요한이 논의 중이다.

고보결은 2014년 데뷔 후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배우. '프로듀사'부터 '디어 마이 프렌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7일의 왕비', '고백부부'를 통해 활약해왔다. 여기에 '아스달 연대기'부터 '하이바이, 마마!'까지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던 바.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주연 오민정으로 등장해 복잡한 심경과 동시에 반전 매력을 가진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고보결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하이바이, 마마!' 이후 2년여 만에 복귀할 전망. 소속사를 하이스토리디앤씨로 옮긴 이후 단막극 '대리인간' 출연으로 숨고르기를 이어왔던 그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현재 시기를 논의 중이며 웨이브 오리지널로 제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