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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위해 돈 쓸 거야" 한예슬, '남친 과거' 논란 속 유튜브ing→악플 경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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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남친 공개 후폭풍에도 전면으로 맞선 가운데 유튜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예슬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한예슬 is'에는 3일 "나의 테라스 꾸미기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설명란에 한예슬은 "아~~~~미루고 미루던, 그 동안 쓸쓸히 방치 되어있던 나의 테라스를, 드디어! 다가오는 테라스의 계절을 위하여!!! 한껏 꾸며주기로 결심하고 아웃도어 쇼핑에 나섰지 꺄아아"라고 설명하다 "본 영상에 달리는 악플은 프로필링크와 함께 캡처되어 삭제 됨을 알려 드린다"고 경고했다.

영상 속 한예슬은 "내가 그 동안 2년 동안 미루어왔던 테라스 꾸미기를 해보려 한다. 저지를 것"이라며 "이 공간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늘 꼭 쇼핑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쇼핑에 나섰다.

3월 9일부터 꾸준히 아웃도어 가구 쇼핑을 하러 간 한예슬은 여러 제품을 둘러보고 체험해보며 행복해했다. 한참을 둘러본 후 한예슬은 "잘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나만의 아웃도어 공간이 있다는 건 나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해주고 풍요롭게 해주는 거 같다"며 "그래서 지르겠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돈을 쓰겠다. 열심히 일해서 뭐해. 나 행복 하려고 일하는 건데. 열심히 벌어서 난 열심히 쓸 것"이라며 쇼핑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구들을 고른 한예슬은 달라진 테라스를 공개하며 행복해했다.

최근 10살 연하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열애를 시작한 한예슬은 남친의 과거 직업이 공개되면서 역풍을 맞았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었다는 의혹에 "소설"이라고 반박했으나 관련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2일에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과 남자친구는 불법 유흥업소에서 만났고, 남자친구가 스폰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제비'라고 보도하면서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특히 이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부녀와 이혼녀를 상대로 금전 지원을 받았고 한예슬과 사귀면서 9월에 가게를 그만뒀다고 보도했다.

결국 한예슬은 다시 입을 열었다. 한예슬은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는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 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되었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다.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이 있다는 보도와 한예슬이 '버닝썬 여배우'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 반박했다. 이어 한예슬은 악플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한편, 배우 한예슬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만료한 후 높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