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권영찬 CP가 "외부인 참관제도를 도입해 투명한 투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Mnet 예능 '캡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와 MC 장예원, 그리고 권영찬 CP, 최정남 PD가 참석했다.
권영찬 CP는 투표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Mnet은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으로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권영찬 CP는 "두 개의 플랫폼에서 음원 투표를 진행한다. 누적 집계를 통해 파이널에 반영되는데 Mnet에서는 작년부터 외부인 참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프로그램과는 무관한 외부인이 투표 과정을 감수하면서 프로그램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며 진행할 것이다"고 답했다.
'캡틴'은 가수의 꿈을 지닌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장예원이 MC를 맡고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가 심사위원을, 이수정, 채우태, 행주, 안철민, 임경한 등이 출연한다.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