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이병헌과의 러브스토리와 셰프급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갬성캠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자 연예인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로 떠나는 '본격 콘셉추얼 캠핑 예능'이다. 편성 시간을 이동한 후 처음 방송될 '갬성캠핑' 5회에는 '캠핑 친구' 최초 여성 게스트로 배우 이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민정은 마치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등장으로 탑배우 포스를 풍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털털한 입담과 매력으로 '갬성 캠핑'에 빠르게 적응하며, 여섯 여자들의 역대급 꿀 케미를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또 못 만날 것 같았다"는 운명적인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병헌과의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밝히며 멤버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민정은 과거 결혼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 이병헌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민정의 마음을 흔든 이병헌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8년 차 주부 이민정은 손수 만든 밑반찬 8종 세트와 능숙한 요리 솜씨로 '집밥' 느낌의 캠핑 진수성찬을 차려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민정이 주방을 장악(?)하자, 그동안 '갬성캠핑'의 유일한 요리 능력자였던 박나래가 "엄마 온 기분이야"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