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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라이스 감독 이동국 은퇴 경기 선발 낙점, 해피엔딩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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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로 23년 커리어를 마감하는 K리그 레전드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은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을 1일 '전주성'에서 벌어지는 대구FC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서 선발로 낙점했다. 대신 구스타보를 벤치 명단에 올렸다.

이동국은 최근 선수 은퇴를 결정했고, 기자 회견까지 마쳤다.

이동국은 1998년 고향팀 포항 스틸러스로 프로 데뷔했고, 이번 2020시즌을 끝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기로 결정했다.

이동국과 함께 바로우 이승기 쿠니모토 조규성 손준호가 허리에 포진되고, 포백에는 최철순-홍정호-김민혁-이 용이 선발로 들어간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리그 우승이 달린 중요한 경기에서 은퇴 경기를 치르는 이동국을 낙점했다. 이동국이 해피엔딩으로 마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이다.

대구는 세징야 데얀, 박한빈 윤종태 류재문, 김우석 김동진 조진우 정태욱 김재우, 최영은이 선발 출전한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