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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구혜선 이혼 후 근황 공개..복귀 신호탄? 의미심장 심경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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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조정 성립 후 근황을 공개한 글이 화제다.

안재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esent"라는 글과 함께 여백이 많은 종이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3주만에 처음 게재한 이미지로 의미심장한 심경글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Present 단어 뜻은 선물과 현재 크게 두가지.

여백이 가득한 종이에 이제 채워질 무언가를 리스트한다는 느낌을 주면서 새로운 작품으로의 복귀를 선물로 예고한 것인지, 현재 모든 것이 비워진 지금 모습 그대로를 표출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팬들은 "복귀해달라" "너무 그립다" "선물의 뜻이었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재 구혜선은 유학 전시 영화 제작 등 이혼후 더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안재현이 의미심장한 근황을 올린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에 "저도 학창시절 아이돌이 꿈이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로 갱신한 미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안재현은 지난해 9월9일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당시 구혜선 측 변호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알리면서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이 드러났다. 구혜선 측 변호인은 당시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반소 접수 계획을 밝혔다. 이후 구혜선도 같은해 10월24일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고, 서울가정법원은 두 사람 사이의 이혼 소송을 합의부로 이송했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 양측은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첫 조정기일에서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날 안재현과 구혜선은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고 대리인들이 절차를 진행했다.

안재현 측 대리인은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대신 전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2015)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