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더 스카이(Fly To The Sky) 환희가 새 시작을 알렸다.
28일 신생 기획사 BT엔터테인먼트는 환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공개했다.
B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며 건강한 관계로 성장해 나가겠다. 원조 아이돌 출신으로, 국내 최고 아티스트의 새로운 다짐과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가족이 되겠다"고 전했다.
환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새로운 열정과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환희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환희는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9년 남성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4집 앨범의 타이틀곡 '미씽 유'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환희가 처음으로 가창한 SBS 드라마 '패션 70's'의 OST 수록곡 '가슴 아파도'는 최근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 8집 앨범 이후 솔로 활동에 주력했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2014년 9집 앨범 '컨티늄'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10월 열 번째 정규 앨범 '플라이 하이'를 발매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