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내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까.
음바페의 대표팀 동료이자 프랑스 대표팀 센터백 아딜 라미는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그는 28일(한국시각)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PSG와의 관계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아딜 라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발탁된 센터백이다. 릴, 발렌시아, AC 밀란, 세비야, 마르세유 등을 거쳐 현재는 포르투갈리그 보아비스타에서 뛰고 있다.
2018년 월드컵에서 주역은 아니었다.
음바페의 행보는 초미의 관심이다. 그는 현 시점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이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즉, 내년 여름이 이적의 적기다. PSG는 음바페를 최우선적 계약 대상자로 놓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라미는 '이미 그의 마음은 떠났다'고 했다.
수많은 명문 클럽이 그에게 눈독을 들어고 있다. 특히,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속적으로 음바페와 그의 지인들과 대화 창구를 틀고 영입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