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전 최대 빅매치는 바로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격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새벽(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1,2차전 합계 7대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8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도 같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우캄프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UCL 16강 2차전에서 3대1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4-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의 8강 대결은 결승급의 대진으로도 충분하다.
그 외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독일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최근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탈리아 돌풍의 팀 아탈란타는 파리 생제르맹과 격돌한다. 아탈란타의 돌풍이 8강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맨시티는 올림피크 리옹과 맞붙는다. 올림피크 리옹이 16강에서 유벤투스를 눌렀기 때문에 맨시티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올 시즌 UCL 8강부터는 모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를 펼쳐나간다.
결승은 8월 23일(한국시각 8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