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아나운서 서현진이 자신만의 자녀 교육 철학을 밝혔다.
서현진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뭔지는 모르겠다만 고마워 친구야(이거 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살면서 본 자기 일 엄청 알아서 잘하고 뛰어난 엄친아(딸)들은 의외로 그 원동력이 '결핍'인 경우가 많았다. 내 등력이나 의지가 아닌 다른 이유로 원하는 걸 못할 때 느끼는 패배감 또는 아쉬움은 간절함을 갖게 하고,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 독기를 품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훌쩍 빨리 철드는 건 기본이고"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요즘은 딱히 엄청 부유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집에 아이가 한 둘, 워낙 지식이 많은 부모들은 귀하디 귀한 아이에게 사랑도 물질도 자신감도 과잉으로 퍼붓는다"며 "뭐든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아이를 키우자니 은근 신경 쓰이는 부분. 장난감 선물 하나에 오바해봤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라떼는 말이야 #자녀 교육 #어려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사진에는 친구에게 아이 장난감을 받고 인증하고 있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긴 롱 원피스를 입은 서현진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서현진은 SNS를 통해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하며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 출산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누리꾼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SNS를 통해 출산 후 첫 56kg대 진입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 후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