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지난 2월 혼인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안영미 SISO 소속 기념 특집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영미는 지난 1일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신봉선, 유재환, 김신영을 이어 '5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안영미의 '미디어랩 시소' 전속 계약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에서는 안영미가 지난 2월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신영은 안영미가 남자친구와 혼인신고 후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고, 안영미는 "2020년 2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부녀임에도 싱글 행세를 한 이유를 묻자 "싱글 행세를 하지 않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트렸다. 근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안영미는 "남편이 현재 미국에 있어 4개월째 생이별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안영미는 셀럽파이브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뜨겁게 축하해줬다. 심지어 서프라이즈 파티까지 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15년 출연 중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만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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