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강호동 이수근 하하 등 야외 버라이어티의 최강자들이 뭉친 야외버라이어티 SKY '위플레이'가 돌아온다.
'위플레이 시즌2'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해 7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멤버들도 소폭 변화가 있다.
기존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모델 정혁, 워너원 하성운에서 딘딘이 하차하고 뉴이스트 JR이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26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딘딘이 하차하게 됐다. 시즌1이 끝나고 KBS2 '1박2일4'에 합류했는데 녹화일이 겹쳐서 어쩔 수 없었다. 딘딘 본인은 '내가 빠진다고 다른 사람 투입하지 말라'더라"고 농담하며 "JR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하성운과 함게 막내라인을 강화하려고 했다. 예능을 좋아하고 욕심도 많은 것 같다. 이수근과 '밤도깨비'도 함께한 경력이 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스페셜 캐릭터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시즌2는 조금더 일상생활에서 시청자들이 따라할 수 있고 재미있고 편안하게 게임으로 다가가고싶다"며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는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게 일종의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위플레이 안의 강호동'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 예능도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면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 게임의 많은 틀을 개발하는것이 제작진의 역할이고 그안에 재미를 찾는 것이 멤버들의 역할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위플레이'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갑작스럽게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게임을 즐기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