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엄현경이 "'해투'는 내게 은인같은 존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2일 KBS 2TV '해피투게더4' 시즌의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과거 '해피투게더3' MC였던 엄현경을 비롯해 3MC의 절친 허경환, 조우종, 남창희가 출연한 '수고했어 친구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해피투게더3 MC로 활약, 1년 6개월만에 다시 출연한 엄현경은 "나에게 '해투'는 은인같은 존재다. 처음 '해투' 출연 당시, 사실은 연예계 활동을 은퇴하려고 했다. 은퇴 전 가벼운 마음으로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잘 풀렸다. 저를 살려준 프로그램이다"고 '해피투게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인기 '감정과잉 고라니'에 대해 "'해투' 출연이 연기에도 도움을 줬다. '감정과잉 고라니'를 하고 감정이 풍부해졌다. 감정 연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