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도 캠프 연장 없이 정상 귀국한다.
NC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전지훈련 중인 NC 선수단은 당초 예정대로 8일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C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지훈련 연장 여부를 검토했다. 그러나 체류 연장시 야구장, 숙박, 식사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정상 귀국을 결정했다. NC는 "전지훈련의 효율성을 고려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C는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한다. 5일 KT 위즈, 6일 아시안 브리즈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펼친다. 7일 마지막 훈련을 끝으로 8일 귀국한다. 9일 하루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10일부터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소화한다. NC는 "야구장 출입시 전 선수단과 직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