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르트문트에만 집중하고 있다."
'핫가이' 제이든 산초의 말이다. 산초는 전유럽이 주목하는 재능이다. 산초는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홈 7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산초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4골-14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과 섬세한 돌파, 경기를 읽는 눈까지 천재라는 말에 어울리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 리버풀, 첼시가 돈다발을 싸들고 그를 유혹하고 있고,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등도 산초를 지켜보고 있다.
올 여름 이적이 유력한 산초는 일단 침착한 모습이었다. 그는 프라이부르크전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나는 단지 내 팀과 매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그게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3년 전 단지 800만파운드에 맨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산초는 현재 1억파운드가 넘는 선수로 성장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