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리그 1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리버풀은 1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후반 33분 마네가 결승골을 넣었다. 헨더스의 롱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승점 76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5승 1무를 기록한 리버풀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현재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에 대한 징계로 2시즌 간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를 당했다. 때문에 일단 UCL 진출권은 5위에게 향한다. 현재 5위는 승점 39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이다. 6위는 37점의 토트넘. 토트넘이 남은 13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현재 리버풀의 승점인 76에 멈추게 된다. 골득실차는 38점차이다. 리버풀이 만에 하나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진다고 하더라도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물론 리버풀의 눈은 '무패 우승'을 향해있다. 남은 리그 12경기에서 패배가 없다면 대역사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