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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인천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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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24일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 독거노인 70여명에게 맞춤치료를 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2017년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현장에서 진료하는 사업이다.

이날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이 방문한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노인들이 흔히 앓고 있는 충치 치료부터 틀니 수리, 발치, 스케일링 등 구강 전반에 걸친 검진과 관련 질환 예방 및 생활 속 구강 관리 교육을 했다.

올해는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관악구, 수원시에서 4회가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에는 마포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치과치료의 접근성이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해준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리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