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베트남 현지 연유를 사용한 연유커피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페쓰어다(Caphe Suada)'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진 베트남 연유커피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흑당 음료 이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음료이다.
이디야커피는 새로운 음료 트렌드에 맞춰 '연유 카페라떼'와 '연유 콜드브루' 2종을 출시한다. 두제품 모두 베트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내기 위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더치 레이디(Dutch lady)' 사의 연유를 수입하여 사용한다. 이 회사의 연유는 저온살균방식으로 생산되어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연유제품보다 한층 더 풍부한 우유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원재료이다.
신제품 중 '연유 카페라떼'는 이디야커피 에스프레소에 연유가 들어간 제품으로 누구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연유 콜드브루'는 달콤한 연유의 맛에 콜드브루의 깊고 진한 풍미를 더한 음료로 이디야커피가 세계적 바리스타인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한 콜드브루 원액을 첨가해 맛과 향의 밸런스가 뛰어나다.
이디야커피는 사내 R&D 센터에서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늘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흑당 밀크티 빙수' 와 '흑당 버블티'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흑당 음료들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출시하는 이디야커피의 연유커피 2종 또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고객들에게 음료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베트남 현지의 맛을 구현한 연유커피를 이디야 매장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