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종합] "김수현·박신혜도 응원"…이홍기, 오늘 육군 현역입대 'FT아일랜드 첫 주자'

by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30일 군입대 한다.

이홍기는 3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홍기는 입소에 앞서 오후 1시 10분부터 강원도 양구군 남면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FT아일랜드 첫 번째 주자로 군입대 하는 만큼,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하겠다는 것.

이홍기는 입대 직전까지 '열일'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29일 뮤지컬 '사랑했어요'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이후 SNS에 "너무 아쉽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우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을 응원하러 와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하며 "짠! 공연 보러와준 우리 프리들 멋있다. 안 죽었네. 너무 많네"라며 여전한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예계 마당발 중 하나인 이홍기의 입대에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배우 김수현, 절친 박신혜 등 동료들도 응원을 전했다.

이홍기는 28일 "아이고 요란하게 가려고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으니 사진을 올려야겠다"라며 김수현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신혜도 자신의 SNS에 이홍기와 마주보고 거수경례를 한 사진을 올리며 "잘 다녀와 친구. 공연도 잘 봤어"라고 응원했다. 앞서 이승기도 "넌 훈련병이니까. 늘 응원한다"라며 웃픈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2002년 KBS2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로 재데뷔, '사랑앓이' '바래' '너 오때까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미남이시네요' 등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