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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32kg 감량' 유재환, '전참시' 출연 소감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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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재환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 정말 따뜻한 댓글,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살고 싶어집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사실 방송 보다가 온몸이 꼬이고 간지럽고 '쟤가 미쳤나봐! 하고 소리 질렀어요"라며 "어머니도 끝까지 보기에는 실패했습니다"고 적었다.

유재환은 "연(예인)병 제대로네요"라며 "아직도 오글 VCR 빛내준 너무 천사 같고, 내 인생에서 착한 성품 1위 박보영님 , 한국에서 최고로 재밌고 웃기지만 실력도 최고인 나의 뮤즈 장항준 항준이형 , 언제나 저를 아껴주시는 나만의 느님 김신영 형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내 예능과 몸의 변천사를 함께해준 내 인생 작가님들 소민, 포토바이 진수 , 호되게 혼내며 예능의성장을 이뤄준 경희 고마워요"라며 많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4개월 동안 32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유재환은 다이어트 이후 한층 훤칠해진 외모와 더불어 차분하고 여유로워진 말투와 분위기로 참견인들의 감탄을 불렀다.

특히 다이어트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멘트는 고도비만인 유재환. 그는 다이어트 후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 자신과 마주치는 사람마다 자신이 누군지 알아보겠냐고 물어보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유재환 인스타그램 글 전문

감사합니다! 정말 따뜻한 댓글,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 때문에 더더 열심히 살고 싶어집니다.

사실 방송 보다가 온몸이 베베꼬이고 간지럽고 '쟤가 미쳤나봐!'하고 소리 질렀어요! 아 어머니도 끝까지 보기에는 같이 실패했습니다.

연(예인)병 제대로네요. 아직도 오글.

vcr 빛내준 너무 천사 같고, 내 인생에서 착한 성품 1위 #박보영 느님 , 한국에서 최고로 재밌고 웃기지만 실력도 최고인 나의 뮤즈 #장항준 항준이형 , 언제나 저를 아껴주시는 나만의 느님 #김신영 형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내 예능과 몸의 변천사를 함께해준 내 인생작가님들 #소민 , 포토바이 #진수 , 호되게 혼내며 예능의성장을 이뤄준 #경희 고마워요 ! 아참 밑에 사진은 진짜로 혼나는 중이에요 ! 아주 눈물콧물 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