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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시세끼' 염정아, 첫 고등어조림 '성공'→남주혁, 오목 25초 만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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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도 풍성한 '산촌'이었다.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세 번째 게스트 남주혁과의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아침 메뉴는 김치볶음밥과 배춧국이었다.

특히 김치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큰 손 염정아의 면모가 발휘됐다. 염정아는 '킵(Keep, 보관)' 해둔 냉장고 재료들을 탈탈 털어 솥뚜껑에 넣고 볶았다. 이를 본 윤세아는 "밥도 안 넣었는데 이 정도야?"라며 놀랐다. 이에 염정아는 스태프들에게 "오늘 내려가서 식사하지 말라"며 당부하고는 흰 밥을 더해 10인 분이 넘는 김치볶음밥을 완성했다.

그렇게 완성된 김치 볶음밥과 시원한 배춧국까지, 폭풍 먹방을 부르는 음식에 모두가 만족했다.

남주혁은 자진해서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섰다. 윤세아는 "고마워"라며 감사함을 표했고, 염정아와 박소담은 남주혁을 도와 그릇을 정리했다.

잠시 후, 심심하던 그때 염정아는 남주혁에게 "오목 한 판 하자"라고 제안했다. 남주혁은 목에 핏대가 설 정도로 집중했지만, 결과는 염정아의 승리였다. 이어 남주혁은 윤세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23초만에 윤세아가 승리해 웃음을 안겼다.

점심 메뉴는 고등어 조림과 군만두였다.

염정아는 고등어 조림에 처음 도전했다. 먼저 레시피를 확인한 뒤 양념장을 만들고, 무가 없어 콜라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염정아는 고등어조림 곁에서 떠나지 못한 채 "사실 좀 떨린다"며 안절부절 못했다. 염정아의 걱정 속 완성된 고등어조림. 이를 맛 본 박소담은 "밥 도둑이다"며 극찬했다. 여기에 양배추 찜, 묵까지 더해져 정성 가득한 밥상을 완성됐다. 남주혁은 "쌈밥집 느낌이다. 군만두도 너무 맛있다"라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조금 일찍 가을을 맞이한 '세끼 하우스'가 공개됐다.

산촌에 다시 모인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점심 메뉴로 된장칼국수와 호박전을 만들어 먹고는 바로 산촌 노래방을 오픈했다. 이때 마루에 앉아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춤과 함께 열창하는 등 흥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비가 오는 산촌 날씨에 맞춰 이를 200% 즐기는 세끼 식구들의 '슬로우 휴식법' 두 번째는 염정아 주연의 영화 '장화, 홍련' 시청이었다.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3인 3색 다채로운 리액션은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