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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구혜선, 직접 작사한 신곡 가사 '의미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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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오늘(27일) 발매되는 신곡 가사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 <죽어야만 하는가요> 피아노 ver.으로 감성을 재해석해 보았습니다. 오늘 정오에 음원으로 발매됩니다. <작곡 구혜선. 작사 구혜선. 편곡 최인영>"이라는 글을 올리며 음원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가사를 공개했다.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듯한 가사에는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없다고/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없다고/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영원히 내가 없다고/그대만에 내가/없다고'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에 놓여있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진실 공방을 벌였다. 그러던 중 구혜선은 안재현이 여배우와 외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안재현은 구혜선의 주장을 반박하고,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재현은 지난 9일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측은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하였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 소송에서 구혜선은 그 동안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포함)을 모두 제출하여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에도 전시회 작품 출품, 에세이 발간 등 꾸준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