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에 완승을 거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7대0으로 완승했다. 전날 창원 NC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7대7 무승부에 그쳤던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6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상대로 2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타선이 6회초에만 안타 8개와 볼넷 1개로 7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를 승리했다. 남은 4경기도 선수들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