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지역의 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지난 7월에는 춘천 소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광주 파트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광주 지역의 행사 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처음 만나는 외국인에게 광주를 안내하는 로봇을 코딩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광주 지역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활용해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경험하고 준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