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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남편 만난 주말극으로 복귀, 기분좋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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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년전 주말극에서 남편 만나 결혼까지 했다."

배우 조윤희가 25일 서울 신도림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년 전에 KBS2 주말극에서 남편을 만나서 결혼까지 했다"며 "그래서인지 꼭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다. 운이 좋게 들어와서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새로운 느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는 조윤희는 "배유미 작가님과는 두번째 작품이다. 김설아 캐릭터는 기존에 해왔던 것보다는 강하고 화려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 또 탄탄한 선생님들과 함게 캐스팅이 돼서 안전한 마음으로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조윤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이동건과 호흡을 맞추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다. 이 작품에서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현직 재벌 3세 도진우(오민석)의 아내 김설아 역을 맡았다.

한편 '애인있어요' '키스먼저할까요' 등을 쓴 배유미 작가와 '불멸의 이순신' '경성스캔들'등을 만든 한준서 PD가 연출하는 '사풀인풀'은 공시생, 비혼주의자, 유튜버를 꿈꾸는 10대소년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수 있는 청춘 이야기와 아내이자 가장에서 나를 찾아가는 엄마의 이야기로 설인아 조윤희 김미숙 윤박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