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가 돌아온다.
슈퍼주니어가 10년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 슈퍼주니어는 정규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 활동을 기점으로 멤버들의 군입대 로테이션이 시작되며 오랜 공백을 가졌다. 하지만 드디어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등 9명의 멤버로 컴백을 확정, 10월 14일 정규 9집 '타임슬립(Time_Slip)'을 발표한다.
그동안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한 '한류제왕'의 컴백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사고 멤버도 제외된 터라 팬들은 이번 앨범이 슈퍼주니어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가요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슈퍼주니어인 만큼, 컴백을 앞두고 분위기 예열에 나섰다. 이들은 '슈주 리턴즈3'를 통해 리얼 컴백기를 공개했다. 컴백 회의를 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릴레이 일일 매니저 체험기 등 거침없는 토크의 향연이 펼쳐지며 팬들의 기대는 최고조에 달했다.
슈퍼주니어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단독 공연 '슈퍼쇼8'도 열린다.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유명하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무대부터 히트곡 퍼레이드를 모두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화려한 무대 세팅과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 슈퍼주니어의 단독 공연 '슈퍼쇼8'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첫 포문을 연다.
슈퍼주니어가 선사할 화끈한 10월을 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