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홍콩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송혜교의 사생활에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홍콩 빈과일보(애플데일리)는 지난 17일 송혜교가 미국 뉴욕의 한 아트스쿨에서 단기 교육 과정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송혜교는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랄프로렌 컬렉션 프론트로우에 참석, 뉴욕에서 추석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송혜교는 현지에 머물며 미술학과 학생이 될 예정"이라 밝혀 더욱 눈길을 모았다.
홍콩 매체를 통해 알려진 송혜교의 근황에 소속사 측은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결혼, '송송부부'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1년 9개월 만인 지난 6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조정신청서를 냈다. 약 한 달 만인 7월 22일 이혼이 성립되며 두 사람은 남남이 됐다.
이후 송혜교의 모든 행보는 주목 받았다. 특히 한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가 와전이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SNS나 행사 참석을 통해 종종 근황을 알려온 송혜교는 지난달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중국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해 박수를 받았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안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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