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나블리 아빠' 울산 현대의 베테랑 풀백, 박주호가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4일 울산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9월 26일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을 앞두고 박주호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26일 오전 10시 40분, 태화강공원 내 오산광장에서 울산광역시 중구청의 박태완 구청장으로부터 성화를 이어받아 울산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KBS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건나블리(건후+나은이+러블리) 아빠'라는 별명과 함께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박주호는 지난 7월 울산 중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성화봉송을 통해 박주호는 울산과 중구를 대표하는 스포츠스타로서 100번째 서울 전국체전을 알리게 된다.
박주호는 "울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화봉송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100주년을 맞은 전국체전이 성공 개최되길 기원하며 성화를 봉송하겠다"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